선류산장소식

  산골에서
  돌복숭아담다
  


해마다 4월이 되면 복숭꽃으로
물들은 뒷동산을 나는 참으로 좋아했다

아침에 한번 해질녘 한번 하루에도
두세번씩 복숭꽃을 보러 나가곤 했다
꽃이나 보자며 몇그루 관리했는데
이제는 작은 산밭이 온통 복숭아 꽃밭으로
변해있었다

봄날 산안개와
복숭꽃 물결치는 이른새벽을 만나면
이곳이 무릉도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꽃이지고 뜨거운 여름이 되자
 열매는 또렷하게 굵어졌고
 산골에선 돌복숭 딸 채비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예초기로 풀들을 
제거하고 돌복숭을 따기로 했다 
여러번 세척을 하고
1차분으로 80키로를 따서
복숭주를 담갔다
17도와30도의 알콜을 적당히
섞어 큰항아리에 밀봉해둔다

해와 달을 보낸 시간동안
풍미가 더해져 맛들어질
돌복숭주는 1년후면
맛볼수 있겠지요?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인쇄하기] 2020-07-21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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